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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그물망 환경보호?순찰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2.12 16:39 수정 2018.02.12 16:39

봉화군봉화군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설 명절과 봄철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환경보호 순찰을 강화한다.
군은 봄이 되면서 각종 사업장의 비산먼지, 주민 거주지 주변의 폐기물 투기와 소각행위, 퇴비·가축분뇨의 노상 적치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경민원에 적극 대처하고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산불감시원을 활용하여 군 전역에 걸친 산불예방활동과 함께 환경보호 순찰을 강화한다.
봉화군 내에는 1,000여개의 환경점검대상 사업장이 있으며, 생활환경민원도 급격한 증가세에 있어, 공무원과 기간제 근무자를 포함한 15~6명의 인력으로는 환경계도와 감시에 역부족인 실정이다.
군은 활동 중인 96명의 산불감시원이 산불예찰활동과 함께 환경보호순찰을 실시할 경우, 환경감시 인력부족 해소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환경감시망 운영으로 깨끗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재 도시환경과장은 “주민들의 높아지는 환경 친화적 생활 요구와 증가하는 환경민원에 대처하기 위해, 군 전체에 걸쳐 넓은 감시망을 구축하고 있는 산불감시원을 환경보호 순찰에 활용하게 되었다”며 “주민과 가까이 있는 산불감시원 특성상, 환경계도의 저항감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봉화=원준석 기자  racing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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