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주원남동에서는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마을보듬이 20여명이 모여 명절맞이, 복(福)떡 복(福)떡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자는 마을보듬이들의 뜻과 중앙시장에 위치한 서울떡집의 후원으로 마련하게 됐다.
이날, 마을보듬이들이 직접 가래떡을 썰고 떡국 떡과 강정담기 순으로 진행, 설에 대한 설렘과 사랑으로 완성된 떡과 강정 주머니는 홀로 계신 어르신 50여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노상진 선주원남동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주는 마을보듬이 위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활동으로 독거노인의 생활실태를 좀 더 세밀히 파악해 이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선주원남동에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6개소에 쌀과 생필품을 후원하고 새로 개소한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