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ATV동기회(회장 안종석)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천변(경산교~백전리)에서 자발적으로 쓰레기 수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산악 지형과 같은 주행이 힘든 곳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사륜차를 타는 취미를 공유하는 ATV동호회는 성주, 대구, 구미에 사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정화에도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단체이다. 이날 모인 회원 20여명은 이천변을 중심으로 곳곳에 무단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 수거에 힘쓰며 클린성주 만들기에 일조했다.
안종석 회장은 ‘ATV동호회는 단순히 즐기는 여가생활에만 그치지 않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모임’이라면서 ‘앞으로도 소하천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최종관 성주읍장은 “동호회 회원님들이 차가운 날씨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자발적으로 클린성주만들기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단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