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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양성평등과 인권 존중되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2.12 20:28 수정 2018.02.12 20:28

간부공무원 조찬포럼서 성희롱 및 폭력 예방 교육 간부공무원 조찬포럼서 성희롱 및 폭력 예방 교육

포항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남숙 패밀리 코칭 상담소장을 초청해 간부공무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내 성희롱 및 폭력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 투(Me Too)운동의 확산과 이에 따른 성 인식을 개선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 고남숙 소장은 “성희롱은 범죄행위로 조직 전체에 상호불신을 확산시키고 인간관계까지 파괴하는 등 그 폐해가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직장내에서 실제 발생한 성희롱 사례를 예로 들어가며 평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이 성범죄에 해당할 수 있고, 발생시에는 적극적인 대처와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의 인식을 개선해야 함을 강조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직장내 성희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각 부서에서 교육내용을 전 직원에게 전파하는 등 양성평등과 인권이 존중되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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