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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미래 주역 ‘청소년’ 위한 신규 투자 대폭 늘린다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21 18:43 수정 2018.02.21 18:43

2018년 포항시 청소년 정책운영방향 설명회 2018년 포항시 청소년 정책운영방향 설명회

포항시는 21일 포항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청소년 보조사업단체를 대상으로 2018년 포항시 청소년 정책운영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보조사업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설명회는 정연대 복지국장의 2018년 청소년 업무추진 여건 및 방향, 3대 핵심과제 및 주요사업 설명에 이어 지방보조금 적정 집행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위기청소년 증가, 가족형태 다양화 등 청소년이 직면한 사회 환경변화에 적극적 대응이 요구되는 가운데 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청소년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효과 창출을 위해 2018년 3대 핵심과제를 선정, 추진한다.
첫 번째 과제로는 ‘지속발전 가능한 청소년 정책기반 마련’을 목표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준비 ▲청소년 지도위원 역량강화 ▲청소년 해양 프로그램 개발 ▲선진도시와의 교류 다각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포항시 청소년재단이 출범한 원년으로 재단 안정화를 통해 빠른 시일내 독립성·전문성·효율성을 갖춘 청소년 전담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두 번째는 ‘포항의 특색 있는 환경과 프로그램을 연계해서 창의적·융합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청소년 대축제 개최 ▲창조문화콘서트 개최 등 청소년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건전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동아리 활동지원 ▲생활과학 문화산책 운영 ▲청소년 문예경진대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별 특성을 고려하기 위해 ▲맞춤형 방과후 아카데미 ▲특색있는 여가교실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성문화센터 ▲역사문화탐방 ▲집체성년례 등을 확대 운영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여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주류’가 될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위기청소년의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고자 ▲중장기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유해환경 지도단속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청소년 공부방 운영 ▲비정규학교 운영지원 등의 사업을 차질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 참여예산 운영 ▲참여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활성화로 지역사회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시 정연대 복지국장은 “청소년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소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이 올바르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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