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람들 인사/부고/위촉

영양군, 안과 출장진료 ‘주민 호응’ 매월 정기 실시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2.22 18:57 수정 2018.02.22 18:57

영양군은 올해 안과 전문의료기관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의료편의를 위해 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구입한 안과장비를 이용해 안과 출장진료를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안과 질환에 대한 진료는 의료협약체결을 맺은 대구누네안과병원, 안동성소병원 등 의료기관 2곳과 함께 경북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월 1회 안과출장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진료내용으로는 안과장비를 통한 검사와 문진을 통해 진료를 실시하며 필요시 안약처방을 해주며, 눈 관리법과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안질환 예방교육도 갖고 있다.
진료는 당일 혼잡을 막기 위해 보건소, 보건지(진료)소에서 사전예약을 받아 추진하며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당뇨병, 고혈압 환자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우선순위를 적용하여 신청을 받고 있다.
안수현 영양군보건소장은 “안과출장진료는 안과전문의가 없는 영양군의 지역주민들에게 매우 호응이 좋다”며 “의료취약지인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보건소가 나서 인근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