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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감, 보수후보 두 명 단일화 합의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22 19:22 수정 2018.02.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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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권전탁 예비후보와 임종식 예비후보가 보수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권전탁 예비후보와 임종식 예비후보는 22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두 보수 후보간 단일화에 합의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두 예비후보는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앞뒤로 지낸 관계다.
이날 두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단일화 방법과 일정을 지난 9일과 14일 양측의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논의에서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두 예비후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교육계의 분열을 막고 ‘몰아주기 투표’로 경북교육이 파행으로 치닫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교육계 안팎의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여 단일화 하기로 했다”며 “경북교육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선공후사(先公後私)마음으로 단일화를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두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단일화 방법과 일정을 지난 9일과 14일 양측의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논의에서 결정된 합의를 발표했다
이들 예비후보의 합의 내용은 ▶조속한 시일 내 후보단일화를 실현할 것 ▶후보단일화는 양측이 합의해 경북도민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결정 ▶단일화 후보가 결정되면 흔쾌히 승복하고 결정된 후보를 돕는다 ▶단일화 추진을 위해 양측 실무자 각각 2명 지정 ▶단일화 위해 필요한 비용은 공동으로 부담 ▶ 결과는 두 후보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발표 등을 합의했다.
이들 예비후보는 단일화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두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선정해 오는 3월10일 조사하며, 이 조사결과가 나오는데 바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두 예비후보간 후보 단일화 후 다른 보수후보로 분류되는 이경희·안상섭·김정수 후보와의 단일화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왼쪽 임종식 예비후보·오른쪽 권전탁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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