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경산

도시정책전문가 안국중, 경산시장 출마 선언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2.22 19:29 수정 2018.02.22 19:29

‘청년도시, 경제·문화 융합도시, 디자인도시’로 ‘청년도시, 경제·문화 융합도시, 디자인도시’로

안국중(자유한국당, 57세) 전 대구광역시 경제통상국장이 22일 오전 11시 안국중경제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국중 전 국장은 출마선언문에서 “경제·문화·복지·일자리 분야의 공직 생활 속에서 축척한 경험과 중앙부처·광역시에서 맺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경산발전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 전 국장은 3대 비전을 발표했다. 첫째, 경산을 젊은 청년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청년들이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졸업 후 경산에서 취업, 결혼, 육아, 자녀교육까지 할 수 있도록 정책을 형성할 것이다.
둘째, 경산을 경제 문화가 조화로운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람들이 경산으로 모여들 수 있도록 문화적 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셋째, 경산을 한껏 멋있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사람중심의 디자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문화와 예술, 전통이 함께하는 인문학적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안 전 국장은 자신의 강점으로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중앙부처 인적네트워크를 내세웠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중앙부처와 대구광역시에서 굵직굵직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한 경험을 경산에서 펼치겠다는 것이다.
안 전 국장은 “서민들의 애환을 함께 나누는 이웃이 되고 싶다”면서 “시민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갖고 ‘서민을 위한 시장,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산=신경운 기자  skw6191@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