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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소방안전본부, 한국119소년단 모집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2.22 20:17 수정 2018.02.22 20:17

유치원에서 대학생까지 유치원에서 대학생까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청소년 육성과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119소년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한국119소년단은 1963년 창단된 이래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기르고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소방관서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단체이다.
학년 초인 3월 한 달 동안 단원모집과 조직정비를 하게 되는 대구광역시 한국119소년단은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지역119소년단 등 6개 등급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7년도에 등록된 대구119소년단 조직은 56개 대로 단원 1,414명, 지도교사 68명이 활동했다.
한국119소년단은 학생이 소속된 학교의 선생이 지도교사로 활동하는 학교 119소년단과 소방관이 지도교사로 활동하는 지역119소년단의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119소년단을 운영하지 않는 학교의 학생들도 119소년단원이 될 수 있다.
119소년단원이 되면 소방관과 함께 하는 대구119소년단 초등 소방안전캠프와 중등 소방안전체험캠프, 119소년단 전국 여름방학 캠프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봉사활동 및 소방관서에서 주관하는 각종 안전문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대구자원봉사센터에서 승인하는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도 있다. 또한,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119소년단원과 지도교사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대구광역시 교육감, 소방서장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119소년단 가입비용은 무료이며 대구소방안전본부(소방서) 소속 소방관과 학교 선생님들로 구성된 대구119소년단지도교사협의회의 지도 아래 운영되므로 학교 교육의 현실을 반영한 체험위주의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제공되기에 그 어느 청소년단체보다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된다는 점에서 상당한 매력이 있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어려서부터 안전한 삶에 대한 습관이 몸에 배도록 체험중심의 한국119소년단 운영으로, 장차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꾸어갈 리더십이 있는 어린이·청소년 육성을 위해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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