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3일 안동역 광장에서 12개 기관․단체 130여명이 참가하고 시민 200여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위기능력 강화 실제훈련’을 대대적인 규모로 실시한다.이번에 실시되는 안동역 화학탄 낙하에 따른 종합훈련은 시민의 안전 확보와 적 공습에 의한 긴급 화학가스 제독, 인명구조, 대형화재, 복구시설물 복구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또한, 실제훈련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효과적인 상황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적들의 다양한 공격으로부터 만반의 대응태세를 마련할 방침이다.아울러, 중구동주민센터에서는 실제훈련과 연계해 안동역 광장에서 소방장비 전시와 함께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을 시범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훈련 중 발견된 미흡한 점은 개선․보완해 실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면밀한 대책을 수립해 유사시 어떠한 위기상황이 발생한다 해도 침착하게 민․관․군․경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안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치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