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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배움의 꽃 활짝 대구시민대학, 개강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05 20:22 수정 2018.03.05 20:22

8개 대학 연계, 16개 강좌 추가모집도8개 대학 연계, 16개 강좌 추가모집도

대구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별관(옛 경북도청)에서 배움의 희망사다리로 자리매김 할 대구시민대학이 문을 연다.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나이제한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시민대학은 시청별관, 대학 등 10개소의 학습장에서 인문학적 소양교육, 취·창업교육, 공동체학습, 민주시민교육, 일상의 학습 등 60여개 강좌를 운영한다.
지난 해 3월 처음 57개 강좌 508회를 운영해 누적 수강인원이 3만명이 넘는 인기에 힘입어, 제일 먼저 개설한 시청별관 5개 강좌 모집인원 1,500명을 조기에 마감하고 결원에 대해서 추가모집 중에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인생백년아카데미(6강)와 시청별관 시민과정으로 △시민인문학(6강) △대구사람이야기(8강) △삶의 이야기로 읽는 명저(8강) △슬기로운 대구생활(4강)이다.
첫 개강은 ‘나를 지독히 사랑하는 법, 인생미(美)답’을 주제로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멘토로 알려진 스타강사 김미경을 초청해 진행되며,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 매회 새로운 주제로 열린다.
인생백년아카데미의 강사진으로는 홍덕률 대구대총장(3.20.), 용혜원 시인(4.3.), 방송인 방우정(4.17.), 의사 강재헌(5.1.), 방송인 이홍렬(5.15.)이 참여한다.
또한 대구시는 4월부터 집 가까이에서 누구나 쉽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8개 대학과 연계해 16개 강좌를 추가 모집한다.
수강인원은 강좌당 40명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에 관한 문의는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 전화(803-6678)로 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평생학습의 수요가 증가하고 공정한 사회에 대한 기대가 확산됨”에 따라, “시민대학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일상의 학습을 향유하고 전 세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성인 공교육의 희망사다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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