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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재난관리 역량 강화 평가, 구미·상주시·봉화군 선정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06 16:43 수정 2018.03.06 16:43

기관장 관심도, 부서역량, 담당공무원역량 등 37개 평가기관장 관심도, 부서역량, 담당공무원역량 등 37개 평가

경북도는 시군 재난관리 역량 강화 평가결과 구미시, 상주시, 봉화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그룹별 평가결과를 보면 우수 3개 시군을 비롯해 포항시, 김천시, 성주군, 고령군 등 7개 시군이 우수그룹에, 보통그룹은 전체 시군 중 60%인 14개 시군이, 나머지 2개 시군이 미흡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난관리 실태평가는 공정하고 심도 있는 평가를 위해 교수·민간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한 5개 점검반을 편성해 2017년 한 해 동안 쌓아온 개인 역량, 재난관리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지자체 역량 등 재난관리 전반에 대해 총 37개 지표를 평가했다.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구미시는 기관장 관심도, 구성원 상호간의 협력체계 및 지식기술 활용분야에서, 상주시는 행·재정적 지원, 재난대비 목표 및 계획수립 분야에서, 봉화군은 재난업무담당자의 책임과 역할, 교육훈련 개발·혁신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인정받았다.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구미시, 상주시, 봉화군는 기관 및 담당공무원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미흡그룹에 해당하는 시군은 앞으로 집중 컨설팅을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남일 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시·군 재난관리평가 결과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분야에 대한 종합적 대응역량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시군간 선의의 경쟁 유도와 책임행정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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