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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권영진 시장, 선거기간 공직자들 흔들림 없는 시정추진 당부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06 18:56 수정 2018.03.06 18:56

공직자는 대구 공동체의 오늘과 내일 지키는 마지막 보루 공직자는 대구 공동체의 오늘과 내일 지키는 마지막 보루

▲ 권영진 대구시장이 6일 오전, 3월 정례조회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공직자들의 흔들림 없는 시정추진`을 당부하며 소회를 밝히고 있다.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이 길을 중단없이 가는가”라고 스스로 질문하며, “주어진 소명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겨낼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6일 오전, 3월 정례조회에서 ‘의료산업의 미래와 우리 대구 강연’을 보면서 느낀 점을 언급하면서 “해외 CEO'들은 인문학적 철학이 있다. 그들의 철학은 인류를 행복하고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기업을 한다”며 “인류를 행복하고 편안하게 하기 위한 기술로 제품을 만들면 이윤은 저절로 따라 온다”고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우리가 ‘메디시티 대구’를 지향하는 것은 그것을 통해 대구의 경제를 키우고, 일자리도 만들지만, 대구의 의료산업으로 국민 나아가 인류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중심에 대구가 있겠다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 일을 한다는 자부심과 소명을 가지고 일해야 우리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이 절기상 '경칩'임을 상기하며 “지난 겨울 혹독한 추위에 우리 지역 공동체 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가 매우 어려웠지만 이 어려움이 영원히 머무르는 것은 아니다”며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이 삶속에서 봄을 준비하며 기다리면, 봄은 반드시 온다”며 현재의 어려움에 주저앉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6월에 있을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가 있을 때 자칫하다 보면 시정이 흐트러지기 쉽다.
그러나 우리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과 대구 공동체의 오늘과 내일을 지켜나가는 마지막 보루”라는 생각으로 시정에 임하는 자세를 다잡도록 당부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대해“주말에 가족들과 나들이 하든지 집에서 쉬든지 하지 출판기념회에는 한 사람도 오지 말라”며, 이번 주 중에는 자유한국당 경선 일정이 발표될 것이며 “경선 일정이 발표되면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넘기고 잠시 시정을 돌보지 못한다.” “경선이 끝나고 다시 돌아와 시장으로 일 하다가 5월 후반에 본선이 있을 때 권한대행 체제로 맡기고 선거를 치러야 되는 일정이 될 것 같다”고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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