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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경북농협,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위한 회의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06 19:03 수정 2018.03.06 19:03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지난 5일 참품한우에서 농협사료 김영수 대표이사, 관내 축협조합장 및 축산경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축협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비 절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농협은 2012년부터 경상북도와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생산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질 조사료인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 재배확대로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2017년에는 경종농가 쌀 가격지지는 물론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사료용 벼를 고령에서 시범 재배하였으며, 실제 생산실적을 토대로 한 농가 교육으로 2018년 처음 시행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통해 축산 및 경종농가의 조사료사업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한 축산 생산비 절감으로 FTA에 따른 축산물 판매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농협은 국립축산과학원 전문가를 초빙해 3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지난해 파종한 조사료 생육현황을 점검한 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추가 관리사항을 지도할 계획이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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