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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인구, 생활 여건 따라 ‘출렁’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06 19:17 수정 2018.03.06 19:17

읍·면·동 인구변화, 지역 상권도 따라서읍·면·동 인구변화, 지역 상권도 따라서

구미시의 인구가 소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읍·면·동 인구가 신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몰리고 있어 상대적으로 지역 상권도 크게 바뀌고 있다.
구미시 인구는 2월28일 기준 42만2,106명으로 전월대비 90명이 늘었다.
관내 읍·면·동 별 인구 변동 상황을 보면 강동지역인 인동동이 전월대비 366명, 진미동 78명, 양포동 76명 등 총 520명이 줄어 들었고 강서지역인 도량동이 240명, 인근 선주원남동이 170명 총 410명이 감소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도 전월대비, 강동지역 인동동이 322명, 진미와 양포동을 포함해 3개동 486명, 강서지역 선주원남동 등 8개동에 274명이 감소했다.
반면 1월말 현재 제4공단 주변 대규모 신규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산동면의 경우 전월대비 910명이 증가했고, 이 지역 2월말 현재 전월대비 742명이 증가해 2개월 만에 1,652명이 급속히 늘어났다. 또 구시가지와 선산지역을 연결하는 문성지구에 신규 대단위 아파트가 조성,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여건이 좋아지자 입주민이 크게 늘어 고아읍 인구가 1월 118명, 2월 673명 등 2개월 만에 791명이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으로 지금까지 인동동과 진미동에 상가가 활기를 띄고 있었으나 최근, 상권이 양포동과 산동지역으로 이동되고 있으며, 인구가 줄어든 도량동과 선주원남동보다 원호와 문성지역에 상가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 고아읍 문성지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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