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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대구 국제 섬유 박람회 ‘팡파르’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06 19:19 수정 2018.03.06 19:19

섬유패션산업 4차 산업혁명 선도, 수출주력 재도약섬유패션산업 4차 산업혁명 선도, 수출주력 재도약

대구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9일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2018 대구국제섬유박람회, 2018 대구패션페어, 제21회 국제섬유기계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첨단 섬유소재와 최신 트렌드의 패션의류 제품, 스마트 제조를 이끌 생산설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387개 섬유패션업체와 88개 섬유기계업체, 해외 63개 섬유패션업체, 17개 섬유기계업체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555개사가 참가한다.
행사 첫날인 7일 개막식에는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경희 섬유세라믹과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 등 관련기관, 업계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다.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융합과 혁신’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향후 수출 주력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3개 전시회와 별도로 ‘퓨쳐랩(Future Lab) 특별관’, ‘제6회 글로벌섬유비전포럼’, ‘바이어 상담회’,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들이 개최되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퓨쳐랩 특별관은 가상피팅 솔루션,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AR 프로그램 등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4차 산업혁명과 접목되는 실제 사례를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제6회 글로벌섬유비전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섬유패션산업 구조고도화를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하여 섬유패션산업의 미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해외 유명 백화점, 쇼핑몰, 도매상 등 해외 42개국에서 289명의 바이어가 참가하여 현장 비즈니스 1:1 매칭도 진행된다.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서는 투에스티, 메종드 준, 메지스, 최복호 등 패션 디자이너와 백산 자카드(주), 호신섬유(주) 등 섬유소재 업체가 1:1 매칭으로 협업하는 바잉 패션쇼로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섬유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3개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하여 섬유패션산업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참가업체와 바이어들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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