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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대표축제 ‘도깨비축제’로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07 15:54 수정 2018.03.07 15:54

청송군-축제추진위 일정 확정·명칭 변경청송군-축제추진위 일정 확정·명칭 변경

청송지역의 대표축제인 사과축제가 올해부터 ‘청송 도깨비축제’로 명칭이 변경됐다.
청송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올해 주요축제의 개최시기 및 추진방향, 청송도깨비 사과축제의 명칭 변경(안) 등 총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 결과로 제32회 주왕산수달래축제는 수달래의 개화시기를 고려해 오는 4월 28일부터 4월 29일까지 주왕산국립공원 일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8 문화관광 육성축제이자 6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인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는 명품 청송사과의 맛을 선보임과 동시에 날씨를 고려해 올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청송사과테마공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경북도내 농특산물을 소개로 한 축제 중 가장 오래된 청송사과축제가 지난해 7월 축제 명칭 공모전을 통해 ‘청송도깨비 사과축제’ 로 명칭을 변경한데 이어 올해는 새롭게 ‘청송 도깨비축제’로 변경하기로 결정됐다.
청송군과 축제추진위는 “‘청송도깨비 사과축제’의 명칭이 여전히 외부인에겐 사과를 단순 전시하고 판매하는 축제의 이미지가 강해 축제명칭에서부터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확연한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에 2018 문화관광축제 전문가 컨설팅(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결과와 청송군 축제발전을 염원하는 3천여 사과농가 및 군민들의 폭넓은 의견수렴이 밑바탕이 됐다”고 명칭변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된 ‘청송 사과축제’가 ‘청송 도깨비축제’로 변경되기까지 청송군 축제발전을 한결같이 지지해준 사과농가와 군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청송군 축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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