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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영세 소재(素材) 기업 성장 힘 싣는다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07 19:07 수정 2018.03.07 19:07

33억원 투자, 로봇·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 적용 33억원 투자, 로봇·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 적용

대구시는 지역 영세소재기업을 대상으로 생산현장에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제조기술의 융합·접목을 통해 제조혁신을 유도하고, 주력산업과의 동반성장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안정적 성장 지원을 위한‘영세소재기업 제조혁신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을 수립 시행한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소재분야 (금속, 세라믹, 고무, 플라스틱, 화학, 복합재 등) 또는 소재를 통해 중간재 부품을 제조하는 연매출 120억 원 미만 소재기업을 연간 17개 이상 지원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생산현장의 단위공정에 로봇자동화시스템을 적용하는 ‘생산현장 로봇활용 공정 고도화 지원’에 연간 4개사 이상 ▲제조설비에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제어 및 현장관리시스템 등 생산현장에 최적화된 자동화관리시스템을 지원하는 ‘지능형 제조혁신기술 적용 생산성 향상 지원’에 연간 4개사 이상 ▲기업 마케팅, 산업분석, 컨설팅 등 ‘제조혁신 대상제품 시장경쟁력 강화 지원’에 연간 9개사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재·부품산업 관련 기업지원 인프라 및 기업지원사업 수행 경험이 풍부한 (재)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053-602~1726)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소재산업은 지역주력산업의 성장을 위한 뿌리가 되는 핵심산업으로 대두되고 있고, ‘영세소재기업 제조혁신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은 소재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한 특화된 지원사업으로 지역 영세소재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주력산업과의 동반성장과 신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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