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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수원 ‘데얀’ 보다 대구 ‘지안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07 19:11 수정 2018.03.07 19:11

대구FC 조현우, 정우재, 한희훈 수원 향해 도발대구FC 조현우, 정우재, 한희훈 수원 향해 도발

▲ 대구FC 주장 한희훈 선수

대구FC가 수원과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조현우, 정우재, 한희훈 선수의 도발 영상을 공개했다.
홈개막전은 수원삼성을 상대로 오는 10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도발영상에는 조현우, 정우재, 한희훈 선수가 차례로 등장한다. 대구의 주축 선수들인 이들은 영상을 통해 수원과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조현우는 인터뷰를 통해 “수원에 정말 좋은 스트라이커 데얀 선수가 있는 걸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대구FC에서는 데얀 보다 더 좋은 선수인 지안이 있다.”며 데얀과 팀 동료인 지안을 비교했다.
또한 “아무리 데얀 선수의 슛이 좋더라도 국가대표팀 그리고 대구FC의 수문장이기 때문에 실점을 하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팬들에게 전했다.
정우재는 “수원 한번 붙어보자.”며 운을 뗀 정우재는 염기훈을 향해 “(염)기훈이 형 국가대표고, 잘하시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제 나이도 있고, 조금만 뛰시면 숨 찰 것 같다.”며, 도발했다.
이어 “제가 스피드도 조금 빠르다. 젊은 패기로 수원 한번 꺾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주장 한희훈은 인터뷰에서 “대구 선수들 올해 동계기간 동안 원 팀이 돼 진짜 준비 많이 했다. 이제 팬들과 원 팀이 될 차례”라고 한 뒤 ”팬 여러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면 꼭 승리하겠다.”며 팬들의 응원을 독려했다.
대구 선수들의 도발 영상은 대구FC 홈페이지(www.daegufc.co.kr)또는 공식 SNS(www.facebook.com/daegufc2002)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원삼성과의 홈 개막전은 오는 10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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