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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초청 특강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07 19:47 수정 2018.03.07 19:47

대구보건대학교대구보건대학교

▲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대구보건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가 추구하는 '3대 인재상'과 'UN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 내에서 보건의 위치와 역할이 일맥상통해 최초로 전문대학 방문을 결심하게 됐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인당아트홀에서 'UN 지속 가능발전과 보건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강연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먼저 운을 땠다.
이날 특강은 WCC(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과 대학구성원, 자역시민, 가족회사 재직자 및 은퇴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반 전 총장은 “현재 보건의료산업은 고령화와 소득 증대로 질병 없는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커지며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고, 오늘날의 보건은 더 이상 의학만의 문제가 아닌 정치학·사회학의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구보건대학의 세 번째 인재상인 ‘글로벌 전문직업인’이 되기 위해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적 감각을 갖추도록 학생들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보건분야는 UN의 사업 중 가장 중요한 분야로 열심히 준비한다면 의미 있는 도전의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강연을 마쳤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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