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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타디움에는 두 명의 조현우가 뛴다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08 19:08 수정 2018.03.08 19:08

‘에어 아바타 제작’‘에어 아바타 제작’

대구FC가 홈경기 이벤트를 위해 또 한 명의 조현우를 영입했다.
대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8시즌 홈경기에서 ‘조현우 에어 아바타’를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조현우 에어아바타는 대구FC의 수문장 조현우를 쏙 빼닮은 4m 30cm 높이의 공기 조형물이다. 조현우 선수의 실제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외모와 체형, 유니폼,  축구화를 비롯해 골키퍼 장갑까지 섬세하게 표현돼 있다.
조현우 에어아바타는 조현우에게 힘을 실어 주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2018시즌 대구스타디움을 누비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먼저 10일 오후 2시 열리는 홈 개막전에는 조현우 에어아바타의 이색 ‘영입식’이 열린다. 영입식에는 ‘진짜’조현우가 직접 참석해, ‘제2의’조현우인 에어아바타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조현우와 조현우 에어아바타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수원삼성과의 홈 개막전 경기부터 만나볼 수 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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