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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박명재, 새마을운동 신 모델 제시할 것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08 19:09 수정 2018.03.08 19:09

현대적 의미로 승화시킨 새마을운동 이끌 것현대적 의미로 승화시킨 새마을운동 이끌 것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7일 ‘새마을운동 포항시 읍·면·동 협의회’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과거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급격한 경제발전을 견인한 원동력이었으나, 지금은 그 소중한 가치와 의미가 많이 퇴색됐다”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현대적 의미의 새마을운동으로 승화시켜, 이를 널리 보급하여 위대한 경북 만들기와 대한민국 재도약의 토대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경북을 지탱하고 있는 정신은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과 더불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이라며 “△이념의 재정립 △신(新)사업 발굴과 영역의 확대 △지원체계 재정립 △세계적 공유와 확산 방안 마련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제2, 제3의 새마을운동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새마을운동의 성공여부는 각종 새마을사업보다도 새마을정신의 교육과 보급을 통해 얼마나 뿌리내리게 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경북농민사관학교 등 도내 모든 교육과정에 새마을정신을 포함시켜 의식교육을 강화시켜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또한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13년)될 만큼 전 세계가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를 확산시키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새마을사관학교 신설과 새마을운동 연구기관 설립 등 전반적인 연구를 통하여 새마을운동의 신모델 제시와 함께 이의 세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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