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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말레이시아 스포츠 마케팅회사와 MOU 체결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08 19:11 수정 2018.03.08 19:11

황이주 울진 도의원황이주 울진 도의원

기초자치단체도 하기 어려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법인체와의 업무협약을 도의원이 단독으로 추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이주 경북도의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울진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JJFA(JJ Football Agency & Academy)와 8일 오후 울진 그랜드호텔에서 MOU를 체결했다.
JJFA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소재한 스포츠 마케팅 회사로 스포츠 에이전시 및 국제대회 유치, 말레이시아 축구 3부 리그 팀 운영 중고등학교 유학관련업무 등을 주로 하는 회사다.
JJFA는 이날 업무 체계를 계기로 한국을 찾는 말레이시아 관광객의 10~15%인 연간 3~4만 명 정도의 관광객을 울진으로 올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 및 마케팅 업무를 대행하는 역할을 수행 할 계획이다.
JJFA측은 “한국을 찾는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연간 30만 명이 넘는데 이들 중 일부를 울진으로 올수 있도록 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의 주요 취향인 ‘사진찍기’에 적합한 관광지를 발굴해 홍보하고 또 ‘식도락’을 포함한 가족 중심의 관광 및 각종 체험 관광 상품을 부각시킬 계획인데 강, 산, 바다, 온천이 있는 울진이면 해 볼만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청송에서는 문화관광재단을 설립,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고, 춘천시는 동남아 지역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등 지자체마다 해외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추세인 만큼 우리도 어차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울진 투어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우선은 JJFA가 말레이시아 주요 여행사 임직원을 초청해 울진군내 여행사와 숙박업, 요식업, 관광지 내 각종 상가 관계자들을 만나고 주요 관광지들을 답사 할 계획”이라면서 “울진군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명소개발,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울진=윤형식 기자  yhs9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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