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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청송군, 올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발표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08 19:25 수정 2018.03.08 19:25

청송군은 주민의 건강을 고르게 증진시킴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송을 만들기 위한 2018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발표했다.
‘건강한 노화(healthy aging)로 군민의 건강up!행복up!’이라는 올해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주요목표는 고혈압 유병율과 성인흡연율을 43.1%에서 42.8%로, 41.3%에서 38.8%로 줄이고, 걷기실천율은 19%에서 26.1%로 높이며, 치매검진수검율과 국가암 검진수검율을 40%로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올해 주요 보건의료사업으로 혈관튼튼 만들기사업을 통해 고혈압과 당뇨병 등 선행질환에 대한 자가관리능력향상을 위한 교육과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는 데 앞장선다.
이어서 정부의‘치매국가책임제’시행에 따라 치매어르신과 가족에 대한 정보제공과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하며, 1:1 맞춤형 사례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도 운영한다.
또 현서면에 이어 청송읍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이 올해에도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생활실천 습관화를 위해 추진하여 주민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건강실천사업이 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선제적 예방에 중점을 둔 정부의‘결핵 안심국가 실행계획’에 따라 잠복결핵검사·치료 지원, 대주민 홍보,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통해 결핵 예방 및 퇴치사업을 추진한다.
임산부의 행복한 출산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출산 축하금과 장려금 지급, 영양제와 유아용품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등도 추진해 임신, 출산, 양육을 다양하게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응급상황에 놓인 군민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실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차 운용과 닥터헬기 이용 등 상시 진료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한다.
아울러, 올해는 지역사회 중심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환경조성을 위한 아토피·천식예방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건강형평성 제고와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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