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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도, 민자 지역개발‘박차’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8.23 20:29 수정 2016.08.23 20:29

신경주역세권․다산 샤인힐CC 조성 본격 추진신경주역세권․다산 샤인힐CC 조성 본격 추진

경북도는 지난 22일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 구역(변경) 및 실시계획과 다산 샤인힐 컨트리클럽 지역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승인된‘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은 지난 2011년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역종합개발지구로 지정 받아 5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이번 승인으로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이 사업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1212번지 일원 537,423㎡ 부지에 총사업비 2,236억원이 투입된다.사업시행자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결정된 ‘태영건설컨소시엄’과 경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공동출자해 설립한‘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가 지정 받았다.오는 9월 보상 등 공사를 착수해 2020년 12월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 부도심 기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도는 생산유발 효과 826억원, 고용유발 효과 866명, 부가가치유발 효과 265억원 등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다산 샤인힐 컨트리클럽 지역개발사업’은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산63-1번지 일원 123만9,955㎡ 부지에 총사업비 1,080억원이 투입된다.역시 오는 9월 보상 등 공사를 착수해 2018년 12월 사업이 완료되면, 대중제 18홀 골프장, 주거시설 151가구, 연수시설 등을 조성돼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사회개발을 선도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 사업은 지난 2010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받아, 6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 승인으로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또 이 사업 완료되면 생산유발 효과 2,714억원, 고용유발 효과 2,345명, 부가가치유발 효과 1,630억원 등의 경제적, 사회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경북도는 전망했다.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 지역개발사업 구역(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으로 우리나라 최대 역사문화관광 도시인 경주의 미래상인 ‘역사·문화와 첨단과학도시 경주’비전에 맞게 됐다”며“고령지역 다산 샤인힐 컨트리클럽 지역개발사업이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고 민간투자를 촉진해 골프의 대중스포츠 정착과 가족 힐링주택으로 활용, 삶의 질 향상과 자연 친화적인 개발로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 국장은 또“첨단기술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균형 있는 경주 발전의 새로운 기틀이 마련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풍요로운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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