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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국립공원 주왕산 입구‘연꽃 만발’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8.23 20:30 수정 2016.08.23 20:30

청송군, 연꽃 재배단지 2.8h규모 조성청송군, 연꽃 재배단지 2.8h규모 조성

청송군이 국립공원 주왕산 입구에 조성한 연꽃 재배단지의 연꽃이 만개해 여름휴가를 맞아 주왕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송군은 올해 7월 부동면 하의리 일원에 2.8ha, 약 8,500여평 규모의 연꽃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연은 연꽃뿐 아니라 잎․뿌리․씨앗 등 다양한 부산물 이용이 가능해 쌀의 소비 감소에 따른 대체 작물로서 지역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 축제 및 농촌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 농가와 협의하여 연꽃 단지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테마길・포토존・조형물 등 다양한 사용자 편의시설도 설치하여 명실상부한 청송의 랜드마크로써 자리매김하고 지역농가의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연의 부산물을 이용한 여러 가지 방안을 찾기 위해 올 8월과 9월에 걸쳐(총 4회) 인근 식당을 운영하는 상가와 군 지역 내 관심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요리, 염색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인근 지역주민들도 “이 연꽃단지가 청정 관광도시 청송의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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