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고

신규소방관 명확한 청렴 잣대를 세우자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8.23 20:46 수정 2016.08.23 20:46

뉴스, 언론 매체에서 사건사고 부정부패에 대한 기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공무원 공금횡령사건, 고위 공직자의 뇌물수수 등 계속되는 부정부패에 국민들은 진이 빠질 정도로 전혀 나아지지 않고 의식 자체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현 시점이다. 신규소방관이나 경험이 얼마 없는 소방관들은 청렴이라는 것을 깊게 생각 못해 봤을 것이다.공무원들은 뇌물 등 외부에서 주는 것은 받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우리나라 고위공무원들은 뇌물수수로 인한 끊임없이 입에 오르락내리락 한다. 고위공무원도 공직 수행에 따른 수고비를 받는다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된다.비교를 해봤을 때 소방공무원들 현장 출동하여 고생하는 것을 본 시민들이 고마움의 표시로 커피나 김밥 등 간단한 간식을 주곤 한다.어떻게 보면 신규 소방관들은 저런 것도 뇌물이지 않을까 의심도 하는 사람이 몇몇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비교를 해봤을 때 국민들이 진심으로 고마움에 따른 넘치지 않는 범위에서 고마운 표시를 하는 것이고 고위공무원의 과도한 넘침은 분명 공직자로써 청렴하지 못하다고 본다.청렴은 분명 소신껏 행동해야하고 깨끗한 행동을 해야 하는 게 맞는 거지만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이 소신 있고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한다면 청렴적인 공직 문화 조성 및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신규소방관들은 청렴이라는 기준을 애매모호하게 생각하지 말고 명확하게 자기 기준에 맞고 현 직업에 맞는 청렴 잣대를 세울 필요가 있다고 본다.천종철 영해119안전센터 소방사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