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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봉화 사과 대만 수출 향한 첫걸음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18 18:00 수정 2018.03.18 18:00

신선농산물 수출검역요건 교육 실시신선농산물 수출검역요건 교육 실시

봉화군은 지난 16일 봉화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신선농산물 수출검역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과 대원 친환경 수출영농조합법인에 소속된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구미사무소 우정현 검역관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봉화사무소 이가연 주무관으로부터 강연을 들었다.
우정현 검역관은 ‘봉화군의 주요 수출 상대국인 대만의 검역요건과 절차, 병해충 예찰과 방제방법’을, 이가연 주무관은 ‘2019년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소개와 농약 안전관리 등을 교육했다.
봉화군은 관내 2개 사과 수출단지 110여 농가를 ‘수출농가’로 등록하고 76ha의 면적에 대만수출 주요 검역해충인 복숭아 심식나방 트랩 설치, 농업기술센터 전담지도사의 지도하에 정기적인 예찰과 방제로 검역요건을 충족, 고품질의 농산물(사과)을 생산해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박노욱 군수는 “최근 농산물 개방화시대에 마땅한 대체 작목이 없고 사과 재식면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향후 생산량 과다로 인한 가격하락이 예상돼 수출촉진과 판로 확보를 통한 가격안정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봉화군에서는 수출농가 교육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 등 각종 교육과 지원 사업을 실시해 품질향상과 더불어 수출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 개방화시대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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