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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김천시, 봄철 대형산불특별방지대책 추진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19 15:10 수정 2018.03.19 15:10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동시다발 산불과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상승함에 따라 15일부터 4월 22일을 봄철 대형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김천시산불방지대책본부를 격상 운영하여 상황실 근무 인원을 증원 운영하는 등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특히, 봄철 대표적인 산불원인인 논밭두렁 및 농부산물 소각행위를 효율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산불예방지역 책임관 및 담당자를 지정·운영하여 산불감시 활동을 보다 강화한다.
또한, 산불 감시인력을 취약지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신고단말기(GPS)를 운용하여 산불상황 발생 시 조기 신고체계를 가동시키고, 감시탑, 입산통제소, 등산로, 취약지 등에 감시원을 배치하여 지상감시망을 활용한 산불감시 활동에 철저를 기한다. 이와 더불어 산불진화용 헬기를 임차하여 수시 헬기 공중계도 및 감시를 실시하며 산불발생 시 진화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하여 공중 감시망 또한 확보했다.
김천시는 또한 산불 발생 시 산불조사전문반을 신고 접수 시 즉시 투입하여 산불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가해자 검거를 지원하며, 검거된 가해자는 엄정하게 법에 따라 처벌하고, 언론에 적극 홍보하여 주민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산불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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