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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종합컨설팅, 경영개선·소득증대 방안 찾는다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20 18:23 수정 2018.03.20 18:23

2018년, 33개 농축협 컨설팅 실시2018년, 33개 농축협 컨설팅 실시

경북농협은 '농축협의 자립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5천만원 조기달성'을 위해 금년도에 33개 농축협에 대해 종합경영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종합컨설팅은 농협중앙회 회원경영컨설팅부의 컨설턴트와 회계사 등 전문가들이 해당 농축협을 방문하여 5일간 진행하며, 1일차 경영현황 설명과 브레인라이팅(생각하며 써보기)을 시작으로 직원면담, 경제사업장 손익 등 실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다.
경북에서는 2016년에 6개 사무소를 시작으로 2017년에 35개 농축협에서 실시했고, 금년에는 2월에 새의성농협을 시작으로 매월 3~4개씩 진행하고 있다.
종합컨설팅을 통해 해당 지역의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조합원소득지원사업」을 발굴해 농축협은 사업을 수행하고, 농협중앙회는 무이자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는 2017년보다 50억 원이 증가된 600억 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농협 여영현 본부장은“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강소농협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경영개선과 체계적인 영농지도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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