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자원봉사센터(소장 권오성)는 20일 포항시 자원봉사자 45명과 함께 지난 8일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천시 금호읍 일대를 방문해 32개 마을 농가의 포도 비가림 시설 해체 및 복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포항의 지진으로 전국의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던 때에 영천시자원봉사센터와 영천의 자원봉사자들도 포항시민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었다. 이번 봉사는 그 따스한 온기에 보답하고 영천시 농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