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대학/교육

신입생 환영회 2년째 봉사활동으로 대체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20 19:15 수정 2018.03.20 19:15

동양대 철도운전제어학과동양대 철도운전제어학과

동양대 철도운전제어학과 학생회는 지난 16일 대학이 위치한 영주시 풍기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노인부부,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생활환경 개선 봉사활동으로 신입생 환영회를 대신했다.
2년째 학과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번 활동은 지난해 3월초 학과학생회에서 신입생 환영회를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연계한 의미 있는 행사로 하고 싶다는 뜻을 풍기읍사무소와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해서 시작하게 됐다.
학생들과 풍기읍 및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溫풍기 나누美)는 봉사활동의 구호를 ‘춘풍화가 봄날의 화창한 기운이 머물 집을 위한 봄맞이 대청소’로 정하고 지역 소외계층 가정에 화목함이 깃들 수 있도록 따뜻한 봄바람은 전했다.
올해도 봉사활동을 위해 철도운전제어학과 학생 104명은 신입생을 중심으로 4명을 1팀으로 해 26개 팀을 구성했다. 팀별로 전구리와 교촌리를 비롯한 10개 마을의 12가구에서 생활쓰레기를 정리하고 집안 청소와 이불 빨래를 했다. 또한 장애인시설과 요양병원을 비롯한 담당지역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 청소와 함께 마을 주변 환경정화활동도 실시했다.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지도교수 5명도 함께 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