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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 단일화 추진 병행 바닥민심 다지기 총력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21 18:52 수정 2018.03.21 18:52

이재만(58,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이진훈, 김재수 후보와의 단일화 합의와 병행해 바닥민심 다지기는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이후보는 “후보 단일화는 현역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권영진 시장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경선룰을 극복하기 위해 나머지 세 후보가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라며“결국 대구시장 선거는 시민들이 결정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바닥민심 다지기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직장인 출근인사, 전통시장, 동성로, 산악회 모임 등에서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온 이재만 후보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바닥민심 파고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후보는 ‘난닝구’, ‘쫄티’사진으로 만들어진 자신의 명함을 돌릴 때마다 시민들과 젊은 층들의 반응이 예비후보 선거기간 초기에 비해 많이 바뀐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주 들리는 전통시장 상인들은 이재만 후보에게 지지의 박수를 보내기도 하고, 동성로에서 만나는 젊은이들로부터 ‘수고하십니다’, ‘화이팅하세요’라는 인사말을 먼저 건네받기도 한다. 이 같은 현상은 이 후보의 홍보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자신의 홍보관에 마련된 ‘이재만 후보에게 바란다’코너에는 시민들의 자필 쪽지들이 한쪽 벽면을 빠른 속도로 채워나가고 있다.
서민시장을 표방한 이 후보도“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전통시장과 동성로는 빠지지 않고 챙기고 있다”며“서민들의 마음을 서민인 제가 가장 잘 알 듯이 선거활동 마치는 날까지 그리고 시장이 된다면 시청을 떠나는 그날까지 서민들을 챙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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