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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의성군, 치매노인 실종제로사업 업무협약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22 15:18 수정 2018.03.22 15:18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치매국가책임제 실현

의성군과 의성경찰서가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노인 실종제로’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 21일 오후 15시 의성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의성경찰서, 의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노인실종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치매 국가책임제 일환인‘치매노인 실종 제로사업’을 추진하고 치매 안심센터에 방문한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의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치매유병율 9.8% 적용시 치매환자수는 1,988명으로 추정되며 2017년말 보건소 등록된 치매환자수는 1,10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상습실종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GPS위치추적기)를 보급하고, 의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지문사전등록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치매노인 실종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절감과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내용은 치매노인 지문 등 사전등록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상습실종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보급대상자 선정 및 정보공유 ,치매노인 신속 발견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의성군은 치매노인 실종사건은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치매노인들의 실종사건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발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성=조헌국 기자  wh3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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