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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태평지하차도 2단계 공사 따른 통행차로 변경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25 16:43 수정 2018.03.25 16:43

31일 오전 9시부터31일 오전 9시부터

대구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KTX 대구도심구간 정비사업 중 '태평지하차도의 2단계 공사시행'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기존 지하차도 서편 통행방식에서 동편 통행방식으로 전환한다.
대구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노후된 태평지하차도에 대하여 KTX 도심구간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개체하는 공사를 2019년 12월 준공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태평지하차도 확장공사를 추진하면서 교통처리를 2단계로 운영하고 있으며, 1단계인 2017년 01월 14일부터 금년 3월 30일까지는 지하차도 서편차로(왕복 2차로)를 통행하다가, 2단계인 오는 3월 31일부터 내년 9월까지는 동편차로(왕복 3차로)를 통행하게 할 예정이다. 2단계 교통전환에 따른 동편 통행차로는 태평네거리에서 남침산 네거리 방향 1개차로, 반대방향 2개 차로로 임시 운영된다.
공사기간 중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태평네거리 및 달성네거리의 통행방법, 신호주기를 △태평네거리에서 달성네거리 방향의 좌회전 가능 △달성네거리에서 서문시장과 북구청 방향의 좌회전 가능 △태평지하차도 북편 네거리에서 대구역 북편 네거리 방향의 좌회전 가능토록 조정해 시행중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2006년부터 추진한 경부고속철도 도심통과구간의 정비사업이 모두 완료돼 고속철도 주변 도시환경이 개선되고 KTX 도심통과구간 지하차도 입체시설의 기능보강으로 통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에정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시민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및 야구장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의 통행이 더욱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김문희 건설본부장은 “태평지하차도 확장공사에 따른 차로축소와 통행방법 변경 등으로 공사현장 주변 교통지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공사구간을 우회하고, 부득이 차로축소 구간을 통과 시에는 교통표지판 및 교통신호수의 유도에 따라 서행 및 안전운전을 당부드리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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