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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포항 출신 경북도의회 장두욱 의원 4선 도전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25 16:49 수정 2018.03.25 16:49

1,500 여명 개소식 참석1,500 여명 개소식 참석

경북도의회 3선 장두욱(자유한국당, 두호·죽도·중앙·환여동)의원이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선에 도전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각 종교 단체의 뜨거운 성원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 졌다.
지난 24일 북구 중앙로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 "4선 당선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위대한 포항건설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선언하면서 포항시 의회 의장직을 두 차례나 역임한 이칠구 예비후보와 정면 승부를 앞두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재 국회의원과 박명재 국회의원, 황보기 포항시노인회장, 조근식 포항시기독교연합회장, 원유술 카톨릭 4대리구 주교대리, 사암연합회 회장 철산스님, 배혜수 전국장로회장, 박해자 여성단체연합회장, 김연호 새마을금고연합회장 등을 비롯한 포항지역 기초 및 광역의원 출마예상자들이 대거 출동해 세(勢)몰이에 나섰으며 스님 70여명 신부, 목사 등 종교계 인사 100여명과 당원 지지자 등 약 1천500여여 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장두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포항은 정치적 풍랑과 지진이라는 자연재해에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감내하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항상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해온 포항의 정신으로 시민들과 함께 위대한 포항건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장 의원은 이를 위해 "환동해 본부를 경북도청 제2청사로 조기 승격시켜 포항을 동북아시대 전진기지로 만들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 유입을 도모해 도심기능을 제대로 회복시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또 "영일만 해양관광특구 유치를 통해 해양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활성화하며 강소형 R&D특구 유치로 포항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고 지역의 역사문화적 유적 보존과 관광산업을 위해 역사문화 및 자연박물관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장두욱 의원은 "제10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지만 곧 4선이면 경북도의회 의장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된다"며 "준비된 경북도의회 의장 감으로서 시민들의 사랑으로 더 큰 정치인이 돼서 반드시 포항에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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