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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 진행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25 16:50 수정 2018.03.25 16:50

올 1천 명 의료관광객 유치 목표올 1천 명 의료관광객 유치 목표

포항시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간 블라디보스톡 여행업 관계자 대상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포항의 우수 관광자원을 답사하고 DBS크루즈 정기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40여 명의 러시아 여행업 관계자가 참가해 대한민국 일출 명승지 호미곶부터 포항 운하투어까지 둘러볼 수 있다.
방문단은 포항시 의료관광 가능성 타진 및 의료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포항 예스치과를 방문해 시설물 견학 후 신규 관광 상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5월 제21회 태평양 국제관광박람회와 9월 환동해 거점도시회의 당시 러시아 하산군과 블라디보스톡시에서 의료봉사활동 및 의료관광 설명회를 가져 러시아에서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선 바 있다.
또한 경북 문화관광 자원 홍보를 통한 관광 상품개발 및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북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타이난 여행업협회 관계자 팸투어가 23일 포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역사관, 포항운하, 죽도시장 등 대만관광객들이 선호할 만한 관광지 위주의 일정으로 구성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팸투어에 이어 해외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는 장기적으로 영일만항 5만 톤급 국제여객터미널 준공과 한·중·러·일 크루즈 정기선 유치에 대비해 외국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포항이 환동해 거점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규만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외국인관광객 대상 포항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포항을 찾은 러시아 및 대만여행업 관계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해외 관광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상의 다양한 마케팅 진행으로 포항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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