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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 “경북 대한민국 호국과 보훈 일번지로 만들 것”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25 16:50 수정 2018.03.25 16:50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의원은 지난 23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포항 대잠홀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한 뼘의 땅, 한 치의 바다도 침범을 허용하지 않는 결연한 용기와 투지로 서해바다를 지키다가 순직한 55용사의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순국장병들의 넋을 기린 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했던 보훈단체 회원들과 유가족들에 대해 대한민국 어느 지역보다 최대한의 존중과 예우와 지원을 다하여 ‘경북을 대한민국 호국과 보훈의 일번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우리는 평화로운 남북통일을 원하지만 절대로 핵 폐기를 전제로 한 협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한다”며 “경북은 삼국통일의 위대한 통일정신과 견위수명(見危授命)의 선비정신, 항일독립운동과 6.25전쟁으로 조국을 지켜냈던 호국·보훈의 정신이 명백히 흐르고 있는 땅으로, 현재의 안보위기를 직시하고 도민들의 단합된 의지와 결집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안보의식을 더욱 높여 나가야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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