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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구미 정가, 6·13 앞두고 유언비어 난무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25 16:50 수정 2018.03.25 16:50

한국당 이양호 예비후보, 적극적 대처 성명한국당 이양호 예비후보, 적극적 대처 성명

최근 6.13지방 선거를 앞두고 구미시장 선거가 과열 양상을 띠면서 출처가 불명확하고 사실에 기인하지 않은 유언비어 난무하자, 예비후보들이 적극적인 대처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4명, 자유한국당은 6명으로 공천을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A후보가 이미 낙점됐고, 자유한국당은 B후보가 중앙당에서 낙하산 공천으로 미리 내정됐다”는 등의 설(說)이 나돌고 있다.
또,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이양호 예비후보의 경우 자녀 특혜 취업, 자녀 촛불 집회 참여, 마사회 견학 관련 선거법 위반 등의 유언비어가 나돌자 해명과 함께 적극적인 대처 방침이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러한 유언비어는 SNS와 구전 등을 통해 후보와 후보 가족까지 거명하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내용을 유포하고 있다.
이양호 후보는 “‘자녀가 마사회에 정규직으로 특채됐다’는 유언비어는 전혀 사실무근이고 자녀(딸)는 대학을 다니다 현재 휴학 중에 있으며, 경기도 소재 개인승마장에서 말의 배설물 청소 등 말 관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딸의 촛불시위 참여에 관련, ‘총학생회장으로 촛불시위에 참여했다’는 유언비어는 총학생회장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시위에 참여한 것도 아님을 밝히며, 단 한 차례 친구들과 참석했던 이 후보의 자녀도 엄연한 독립적 인격체이기에, 부모라 하더라도 그 부분까지 제약하고, 관여하는 것이 과연 정당하고 올바른 부모의 모습인지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자들에게 반문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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