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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청송군 새마을회,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120톤 수거, 판매수익금 1억 5천여만원

안진우 기자 입력 2018.03.25 17:52 수정 2018.03.25 17:52

청송군 새마을회(회장 박경순)는 지난 23일 오전 청송읍 용전천 둔치에서 저탄소 녹색생활화를 위한 ‘2018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가졌다.
숨은 자원 모으기는 농촌지역에 방치되어 있는 영농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의식 고취로 농촌 환경 살리기에 기여하고자 청송군 관내에 조직되어 있는 새마을 가족 30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를 갖고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 3R운동의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가정, 농경지 등에서 폐비닐, 종이박스, 고철, 농약병 등 재활용품(120톤 정도)을 한국환경공단과 고물상에 매각, 1억 5천여 만 원의 기금을 마렸했으며, 향후 기금은 지역 내 불우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박경순 회장은 “숨은 자원 모으기는 쾌적한 환경조성과 아름다운 Clean청송을 만들기 위한 운동이자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라며 “군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의식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새마을회는 매년 집중적으로 숨은 자원 모으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을방송, 각 사회단체의 각종 회의 시 자원 모으기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군새마을회에서 주축이 되어 매년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분리수거하는데 도움을 줘 감사하고, 오늘 수거한 120톤의 자원은 각 마을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회원들과 주민들의 땀과 노력이어서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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