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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농업소득배가 위한 농특산물 홍보·마켓팅 눈에 ‘확’ 띄네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26 14:30 수정 2018.03.26 14:30

대한민국지방브랜드 경쟁력지수 농특산품 부문 1위
문경사과·오미자 알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 추진
체험·관광 등과 연계 농산물 유통·판매에 더욱 집중
신(新)유통경로 확대, 마케팅 및 직거래행사 다양화
직판장 운영 활성화, 차별화된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

문경시가 ‘대한민국지방브랜드 경쟁력지수 농특산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오미자를 원료로 한 제품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평창동계페럴림픽에서 개막식 만찬주로 선정되는 등 농특산물 브랜드의 중심으로 우뚝 서면서 문경사과· 오미자 등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 문경사과, 오미자, 약돌한우 및 “새재의 아침”
공동브랜드 홍보

시는 수도권 등 대도심에 문경사과, 오미자, 약돌한우 등 주요 농산물의 홍보를 강화한다. 터미널광고 1번지로 불리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하차장과 동서울터미널 승차장에 4m의 대형 칼라 조명광고판을 설치하여 문경사과, 오미자의 건강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잠실야구장에도 9m의 비조명 간판을 설치하여 문경새재 등 관광지와 문경 농특산물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 오미자제품의 MBC드라마 소품홍보가 인기를 끌어 올해는 TV방송 홍보에도 중점을 둔다. 소품협찬 홍보와 함께 드라마, 예능, 교양프로그램에서 대본, 에피소드 설정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의 안방까지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SNS를 활용하여 젊은 층에게 문경 농특산물에 대한 상품정보와 레시피 등을 정기적으로 소개하는 페이스북을 운영한다. 문경새재에 있는 농특산물 직판장에 농산물 홍보용 LED 전광판을 설치하여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농산물과 축제, 관광지 등을 생동감있게 홍보한다.

■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 등 신(新)유통경로 확대

지역 농업인들의 판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위해 온라인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TV홈쇼핑 지원 등 신(新)유통경로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연6회에 걸쳐 문경사과·오미자 생산업체에 TV홈쇼핑 방송을 지원하여 전국적인 판로망을 개척하고 옥션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도 기획전을 실시해 농가의 판매채널을 다양화한다. 농가 및 가공업체의 온라인 상품 컨텐츠 제작도 지원해 판매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 수도권 소비자 확보 위한 마케팅 및 직거래행사
다양화

문경사과, 오미자 등 주요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한 직거래 행사도 확대하여 실시한다.
사과, 오미자, 산채 등 신선농산물 출하기에 맞추어 로컬푸드 주말장터를 문경새재도립공원과 고속도로 직판장에서 열고 추석 등 명절을 겨냥한 대도시에서 직거래행사도 실시한다. 또한 수도권 소비자 확보를 위한 농산물 마켓팅 투어를 개최해 문경시의 축제, 관광, 농산물 등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농산물 판로확대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 패키지 상품출시 농·특산물 직판장 운영 활성화

지난해 25억 6천만원의 농산물을 판매하여 25%이상 매출신장을 기록한 문경새재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판장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패키지상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마음잡기에 나선다.
오미자청 만들기 세트, 청정 건나물 3종세트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매출증가에 적극 나서고 고객유도를 위한 홍보간판도 새롭게 설치한다.

■ 차별화된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새재의 아침’ 인증농가와 단체에 포장재를 지원하여 농특산물의 브랜드화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두부, 잡곡, 건나물 등 가공품도 소포장재 개발을 지원한다. 사과, 오미자, 절임배추 등 신선농산물 생산농가에도 포장재를 지원하여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함께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간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농업분야에 대한 꾸준한 홍보와 지원으로 문경 농특산물이 최고의 브랜드로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한 농축산물을 생산가공하여 체험·관광 등과 연계해 유통하는데 더욱 집중해 농업인이 잘사는 부자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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