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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수성대, 대학생 독서생활화 팔 걷어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26 19:21 수정 2018.03.26 19:21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수성대 도서관은 학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도서관아 부탁해!’ 등 이벤트를 펼치는 한편 ‘독서마라톤대회’ 등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수성대 도서관은 우선 학생들의 독서생활화를 통한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HC지정도서 독서 마라톤대회’를 5월31일까지 실시한다.
이 행사는 도서관 인성도서 코너에 비치된 자기계발서 등 각종 도서를 선택, 독서마라톤을 하는 것으로 6km(6권 읽기)를 달려야 하는 풀코스와, 4km(4권 읽기)를 뛰는 하프코스, 2km(2권 읽기)의 미니코스 등 3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도전자들은 코스별 주어진 책을 읽고 서평을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 서평상 수상자는 최고급 태블릿PC를 주고, 풀코스 완주자는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지급하는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수성대는 독서마라톤에 앞서 3월 한 달 동안 ‘내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서관 이용자 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시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받는 ‘도서관아 부탁해, 나도 한마디’ 행사도 실시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전공이나 교양 관련 잡지를 나눠주는 ‘잡지 나눔 행사’를 갖는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수성대 김종근 도서관장은 “점점 복잡해지는 사회에서 인문학적 소양과 소통 능력을 키위기 위해서는 책 읽기가 최고인 것 같다”며 “우리 대학은 학생들을 인성과 전문능력을 갖춘 휴먼케어 전문가로 키우기 위해서 독서생활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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