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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2018대구국제마라톤대회, 도심 혼잡·대중교통 이용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26 19:22 수정 2018.03.26 19:22

국채보상로, 달구벌대로 등 시간대별 교통통제 국채보상로, 달구벌대로 등 시간대별 교통통제

대구시는 2018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리는 4월 1일, 국채보상기념공원 일대와 달구벌대로 등 대회 주요 마라톤 구간 도로를 전면 또는 부분 통제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엘리트 풀(42.195Km), 마스터즈 하프, 10km, 건강달리기(5km)로 구분해 운영한다.
시는 특히 지난해 장시간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터즈 풀(42.195km)을 폐지하고, 하프코스는 엘리트 풀코스와 동일하게 진행하다가 희망교에서 1차반환(1/3지점) 후 대구은행R→반월당R→종각R 진행한 다음, 다시 수성R에서 2차반환, 신천R에서 3차반환 해 중구청앞으로 들어오는 코스로 지난해 태평로를 경유하던 코스를 일부 조정했다.
이로 인한 장시간 교통통제로 불편을 느꼈던 주요지점 교통통제 해제시간은 종각R은 40분(12:30→11:50), 북비산R은 1시간30분(10:41→09:05), 대구은행R은 50분(11:50→11:01)정도 단축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 현황은 전년대비 마스터즈풀 코스가 폐지됨에도 불구하고, 15,700여명이 신청해, 2009년 국제대회 승격 이후 최대규모의 국내·외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도심의 주요 도로를 통과하여 출발지점인 국채보상공원으로  귀환하며, 교통통제는 이날 새벽 5시부터 마라톤 출발지점인 국채보상기념공원 일대에서 시작돼 마라톤 종목에 따라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시내 주행도로로 이어진다.
대구시는 경찰, 공무원,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1,600여명의 인원을 마라톤코스 주요도로에 배치해 구간별로 마라톤 선수 주행 상황에 따라 교통통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우회도로 안내 등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만영 기자  kegi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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