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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 도립교향악단, 봄 향기는 교향악 선율을 타고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26 19:24 수정 2018.03.26 19:24

영양문화체육센터, 제157회 정기연주회 영양문화체육센터, 제157회 정기연주회

경북도는 3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 저녁 7시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모차르트의‘피가로의 결혼’서곡으로 도립교향악단 제157회 정기연주회 공연의 문을 연다.
새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을 여는 소리’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이동신 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총괄 지휘로 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이주희, 바리톤 김만수가 특별 출연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악의 천재라 불리는 모차르트의‘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시작되는데 모차르트 오페라 3대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곡은 발랄하고 즐거운 곡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소프라노 이주희가 출연해 ‘강 건너 봄이 오듯’, 오페라 “코지 판 투테”중‘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을 노래하고 바리톤 김만수는 ‘청산에 살리라’,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를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트럼펫과 팀파니의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하이든의 ‘교향곡 88번’과 고전적 형식미를 담고 있는 작품인 라벨의 ‘쿠프랭의 무덤’으로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강창 도 문화예술과장은 “화창한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아름답고 친숙한 곡으로 연주회를 준비했다. 앞으로 도민들이 클래식 음악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연주회·기획공연 등을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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