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3일 경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유·초등학교 교원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활동중심수업 전문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경북교육청의 학생활동중심수업 전문가 육성은 2015년 시작돼 유·초등 수업 전문가 1천835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약 600명의 교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업 전문가 활동은 수업연구교사, 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의 3단계로 구성돼 현장 교사들이 교직에 있는 동안 단계적으로 수업 전문성을 기르도록 하는 제도이다. 수업 전문가 활동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연구활동비와 수업 관련 연수를 지원받게 되며, 수업 공개, 수업 동아리 운영, 수업자료 개발, 수업 블로그 운영 등 특히 2018년도는 지금까지 수업 전문가로 참여한 교사들로 수업 전문 강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수업 나눔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한층 활동의 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마숙자 초등과장은“선생님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학교의 풍토가 수업중심으로, 교실의 수업이 학생활동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며 수업 전문가 활동을 적극 지원해 선생님들 자신감과 보람을, 학생들에게 즐거운 배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