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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다수 개최주장, 김광림 후보 화답 ‘매우 환영’

권미정 기자 입력 2018.03.26 19:28 수정 2018.03.26 19:28

남유진, 자질 검증과 경선혁명-최소 3회 이상 개최 남유진, 자질 검증과 경선혁명-최소 3회 이상 개최

남유진 예비후보가 출마선언 시부터 지속 제안한 ‘TV토론회 4회 이상 개최’에 대해 김광림 의원이 화답하자, 환영의 뜻을 밝히며 나머지 두 후보를 향해서도 의견을 공개 질의했다.
26일, 남 예비후보는 “출마선언 때부터 경북도민의 알권리와 깜깜이 선거방지, 본선 필승후보선출을 위해 제가 주장하던 최소 3회 이상의 TV토론 주장에 대해 어제 김광림 의원이 화답해 준 것을 매우 환영하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경북도지사 선거가 깜깜이 선거로 진행되는 데 대한 우려가 드디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제 나머지 두 명 후보들께서도 TV토론에 대한 의견을 밝힐 때가 됐다.”며 입장을 물었다.
특히, 그는 “TV토론은 유권자의 선택기준 제공과 후보 자질, 역량, 도덕성 검증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절차”라고 강조하면서 “1회로는 철저한 검증이 불가능하다. 최소 3회 이상의 TV토론을 통해 당 정체성에 맞는 후보를 제대로 가려내야 한다.”며 “경선에 임하는 모든 후보가 힘을 모아 당 공관위에 TV토론 횟수 증회를 제안하는 것은 어떤가”라고 공개 질의했다.
한편, 남 예비후보는 3명 국회의원 출마자들에게 20% 감표 패널티 부과에 대한 입장도 공개적으로 물었다.
그는 “이미 민주당은 국회의원 출마자제령을 내렸고, 그럼에도 출마하는 국회의원 출신 후보들에게 10%의 감표 패널티 부과를 결정했다.”며 “제1야당이자 보수적통을 외치는 자유한국당의 중진들께서 국민과의 약속을 하늘로 삼고, 민주당과의 선명성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이 사안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난 20대 총선 시 출마한 단체장에게 20%의 패널티 적용한 사례를 근거로 들며 “형평성과 일관성 측면에서 임기를 2년이나 남기고 출마한 국회의원들의 20% 패널티 적용에 대해 당사자들의 의견이 궁금하다.”며 대답을 촉구했다.
끝으로, 남 예비후보는 “선명성 경쟁에서 더 앞서가야 할 야당이 아무런 패널티도 부과하지 않고 진행한다면 처음부터 여당에 명분을 뺏기고 시작하는 경선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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