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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2018년 유망강소기업 10개사 내외 신규 모집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26 19:45 수정 2018.03.26 19:45

포항시는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10개사 내외를 신규 모집·선정 육성한다.
강소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매년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43개사를 선정·지원 중에 있으며, 2017년도에는 지원 사업을 통해 4.3%의 매출 신장 및 1.7%의 고용증가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업 신청 자격은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으로서 접수마감일 기준 포항시 관내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 소재지가 위치한 기업으로 매출기준은 2017년 재무제표 기준 400억 미만, 창업한 지 3년 이상 된 기업이다. (단, IT· BT 관련 기업은 2년)
신청은 4월 4일부터 19일까지 포항테크노파크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포항시는 신청서를 접수해 요건심사, 발표평가, 현장 확인, 강소기업 성장 위원회 4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컨설팅을 통한 미래 성장 로드맵 구축, 기업이 원하는 분야에 맞춤형 지원(연간 3,000만 원 내외), 해외 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바이어 발굴 및 수출 상담회 지원, 포항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업의 주력사업과 연관 된 분야에 관내 우수한 석·박사급 연구원을 활용하여 기업의 기술적 주요현안 애로사항 해결을 도와주는 1사 1PM제를 운영하며, 제품 고부가 가치화 및 신성장산업 육성시 정부 R&D 과제 수주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포항시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지역 경제가 힘든 시기에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사업을 통하여 강소기업들을 중점 육성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글로벌 강소기업이나 WC300 등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니 지역 기업인들은 많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9일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다목적실에서 유망 강소기업 신규 모집 설명회를 개최하며, 포항 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내에서도 4월 3일에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유망강소기업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포항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팀(223-2244, 2247)로 문의하면 된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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