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출산과 양육으로 경력이 단절됐거나 취업이 어려운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한 ‘새일여성인턴지원사업’ 참여자와 채용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인턴을 희망하는 여성은 미취업상태 경력단절여성으로서, 포항여성새로일하기 센터에 구직 등록되어야 하며, 근무조건은 △인턴기간 3개월 △전일제 근무 △주당 35시간 이상(결혼이주여성은 주 30시간 이상) △시간급 7,530원 이상이다.
신청 접수는 26일부터 6월 말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278-4410~2)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신청 가능 기업은 4대 보험 가입된 상시근로자 5인 이상~1,000인 미만인 기업체로 1인당 인턴기간(3개월)동안 매월 인턴급여의 50%(월 60만원 한도)를 인턴채용 지원금으로 지급받게 되고, 인턴 종료 후 3개월 이상 고용 유지할 경우 기업 및 인턴에게 각각 취업 장려금(기업60만원, 인턴6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포항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435명의 여성인턴을 정규직으로 취업시켰으며, 장기간 직장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경제자립과 여성친화적 일자리 연계를 통한 직장적응 프로그램을 상시운영하고 있다.
포항시는 여성이 일과 가정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국비무료직업능력개발훈련, 여성일자리 박람회 개최, 직장맘지원센터 운영,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사업의 점진적 확대로 여성친화도시 인프라 구축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수정)를 거점으로 양질의 여성일자리 창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