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울진

울진해양경찰서, 농무기 해양사고대비 유관기관과 대책회의

안진우 기자 입력 2018.03.28 18:31 수정 2018.03.28 18:31

울진해양경찰서는 27일 농무기(3월~7월) 대비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구조태세를 확립하기 위하여 18개 해양관련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농무기 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 및 1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울진해역에서 농무기 기간 안개는 3월부터 발생일수가 급증하기 시작하여 장마철(6~8월)에 국지성 호우와 함께 가장 많이 발생한다. 최근 3년간 저시정 설정은 총 15회로 그 중 3월에서 7월 사이에 13회(87%)에 달하고 연간 주요 해양사고의 36%가 이 기간에 발생하고 있다.
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를 통한 민·관·군 구조세력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즉각적인 구조 대응태세 구축을 위한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해양사고 분석, 사고 고위험군 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저시정 설정시 선박 출항 통제 등을 통해 집중관리, 해상안전정보와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인적요인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울진해경은 대규모 해양사고 대비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 병행하여 실시했다.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강화를 하여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에서 발생한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김경호 기자  huripo1349@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