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농어촌도로 20개 노선 9.3㎞를 정비하기 위해 올해 88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다.길안면 대곡리 군도25호선 정비공사는 8억원의 예산으로 0.7㎞구간을 폭8m의 2차선으로 확․포장하는 공사로서 2015년도 12월 착공해 올 8월에 공사를 완료했다.와룡면 서지리에서 감애리를 연결하는 서지~감애간(면도101호)도로 정비공사는 미포장 구간으로 남아 있는 1.1㎞구간에 대해서는 2015년부터 28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추진 중이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10.2㎞ 전구간을 개통하게 된다.또한, 풍산읍 죽전리(면도101호)도로 정비를 위해 9억원을 투입해 미포장 구간으로 남아 있는 0.8㎞구간을 2차선 도로로 정비해 연말까지 완공하면 전구간이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밖에 리도인 풍산읍 서미2리(리도202호)도로는 1.0㎞ 정비에 4억원을, 도산면 선양리(리도206호)도로는 0.6㎞ 정비에 6억원을, 농도인 인계리(303호)도로에는 0.5㎞ 정비에 2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들 도로는 공통적으로 노폭이 좁아 농기계 사고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통행에 불편이 많았던 도로였으나, 본 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농작물 물류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치억기자